폐손상 우려 가습기살균제 사용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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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손상 우려 가습기살균제 사용 자제 권고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9.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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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통해 영유아 등 조사대상 확대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복지부 대책

환경보건시민단체는 “원인미상 폐렴으로 사망한 영유아가 수백병에 이르는데 이들 상당수가 가급식 살균제 쓴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정부의 자제권고에도 불구 아직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강제 리콜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같은 가습기살균제 강제리콜 및 상품명단 공개 주장에 대해 복지부는 최종 확정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가습기살균제에 대해서 일단 사용 자제를 권고했고, 대부분의 제조업체에서 유통 중단 방침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 가습기살균제가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복지부는 관련업체에 판매자제 요청을 다시 한번 강조하겠으며, 향후 신속한 동물흡입독성시험 등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폐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정되면 적절한 추가 조치가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유아를 포함한 조사 대상자 확대는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및 결핵 및 호흡기학회를 통해 이달부터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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