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꿈들이 하나되는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와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우들의 모임인 골형성주전증모임이 8월6일과 7일 이틀간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세정인력개발원에서 '어울림 여름캠프'를 마련한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장애인단체들 중에 저신장장애인들의 인권과 권리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이하 ALPK)와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우들의 모임인 골형성부전증모임(이하 KOIA)에서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2011년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ALPK는 여러 가지 희귀질환으로 인해 성장이 멈춘 만 20세를 기준으로 남성이 145cm, 여성이 140cm 이하인 왜소증 환우들의 모임이며 KOIA는 유전자의 결함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뼈가 약해서 쉽게 뼈가 부러지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우들의 모임이다.
2000년 12월 창립해 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ALPK)와 2003년 1월 창립해 올해 8주년을 맞이한 한국골형성부전증모임(KOIA)의 회원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1년 어울림 여름캠프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ALPK와 KOIA는 저신장장애인들의 정체성을 논하는 토론회와 제1회 전국 저신장장애인 좌식탁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저신장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제안함으로써 좀더 밝고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함과 동시에 비장애인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작지만 큰 꿈들이 하나되는 '2011 ALPK&KOIA 어울림 여름캠프'는 다양한 원인의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해 작은키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어우러짐을 만들어 보기 위한 것이다.
즉 △차별 없는 세상 △장애가 없는 세상 △아픔과 슬픔 그리고 눈물과 좌절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우리 안의 희망을 하나로 모아 희망들이 모여서 커다란 바람이 되어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에 가까워지기 위한 첫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