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강당에서 "고령사회의 사회복지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복지경제연구원 정경배 원장(한국사회복지발전협의회 공동대표)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 국민의료비가 엄청나게 증가하게 돼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상태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고령화된 노인의료비 정책을 함께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공공과 민간의 적정한 역할분담을 지향하고 의료보장의 다층화와 소비자 선택 존중, 기초적인 의료위험의 보장성 확보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