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퇴본부, 복지부·법무부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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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복지부·법무부와 업무협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6.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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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사범 재범 방지 및 오남용 예방 등 위한 관계부처 협조체계 구축으로 마약사범 사회복귀 촉진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는 마약류사범 재범방지 및 치료보호 활성화를 위해 6월27일 오후 4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법무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마약류사범의 재범을 방지하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 등을 위한 관계부처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마약류사범 출소 후 치료보호 및 재활교육을 위한 치료보호기관 등을 통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희 이사장은 업무협약식에 앞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마약퇴치사업 현황 및 활동보고를 했다.

문희 이사장은 국민이 마약류사범을 범죄자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인식하도록 홍보하고, 마약류중독자가 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치료보호기관의 전문 진료와 재활센터의 재활치료를 받아 사회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다하는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후속조치가 이뤄져야 함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 확대운영, 여성재활센터 설립, 전문상담창구 개설, 약물중독치료병원 설립, 전국 전문상담원 배치 등 혁신적인 개선방안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귀남 장관은 “다른 범죄자의 재범률이 10%인데 비해 마약류사범의 재범률이 50%를 넘는 심각한 상황에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교정시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활교육으로 재범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마약류사범 재활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담 후 진수희 장관과 이귀남 장관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송천재활센터(본관 4층)를 예방해 입소자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과 이귀남 법무부장관, 이희성 식의약청 차장, 전만복 건강정책국장, 이태근 건강정책과장, 조영곤 대검찰청 강력부장 검사장, 안동주 교정본부장, 국립부곡병원 조성남 원장, 영화배우 정준호, 코미디언 한무 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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