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최첨단 PET-CT 도입
상태바
을지대병원, 최첨단 PET-CT 도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2.28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을지대학병원이 최근 최신형 암진단 장비인 ‘디스커버리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690’을 도입했다.

이번 장비는 64채널로 종전의 16채널에 비해 데이터 수신 속도 등 그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SarpIR’, ‘TOF’라는 첨단영상처리기법을 처음으로 적용시켜 고화질 및 고해상도를 통한 최적의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2mm 이하의 작은 종양도 진단이 가능하며, 환자의 호흡과 내부 장기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던 왜곡된 영상도 획기적으로 줄여 영상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빠르고 정확한 암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검사 시 사용하는 방사선의약품의 투여량이 기존의 60%로, 촬영 소요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 환자 안전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을지대학병원 핵의학과 강윤희 교수는 “이번 최첨단 PET-CT의 도입으로 지난 2004년 지역 최초로 PET-CT를 들여와 축적해온 노하우와 최고의 장비가 결합돼 지역민에게 최상의 암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정확한 종양 위치 정보제공이 가능해져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방사선 암치료장비로 불리는 VMAT 치료에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