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제 독점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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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치료제 독점 라이선스 계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0.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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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프랑스 HRA사 'UPA' 제품화 및 판매권 가져

신풍제약주식회사(대표이사 김병화, 장원준)는 프랑스 HRA사와 자궁근종 치료제 'UPA(Ulipristal)'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신풍제약은 국내에서 UPA의 독점적 제품화 및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권한을 갖게 됐다. UPA는 현재 유럽 및 북미에서의 임상3상시험이 완료된 상태이며, 조만간 유럽 및 북미에서 신약등록이 완료되면 제품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일정에 따라서 신약 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며, 2013년경 출시될 전망이다.

자궁근종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은 개복 또는 복강경을 이용한 절제술, 자궁동맥색전술과 같은 외과적 수술이며, 수술 전 치료 약물로 GnRH Agonists가 일부 사용되고 있다.

UPA는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Progesterone Receptor Modulator, SPRM)로,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약 허가 단계에 이른 약물이다.

또 UPA는 외과적 수술에 의한 기존 치료법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 더 안전한 치료를 원하는 다수 환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HRA사는 프랑스에 소재한 호르몬계 약물 연구개발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로 사후피임약 ‘NorLevo’를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고, 최근에는 보다 개선된 제품인 ‘Ella One’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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