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위한 희망종자돈 수혜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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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위한 희망종자돈 수혜자 모집
  • 박현
  • 승인 2010.06.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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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구세군, 어려운 암환자들 중 선정 치료 지원금 전달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와 구세군복지재단(사령관 전광표)은 저소득층 암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조성한 ‘희망종자돈’의 수혜자 모집을 6월7일부터 8월6일까지 실시한다.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암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32명의 환자에게 각각 ‘희망종자돈’ 10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종자돈’ 수급을 원하는 환자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확인서 혹은 전/월세 확인서 △의료보험증 사본 △진단서 혹은 의료진 추천서 △자신의 투병과정과 완치 다짐을 담은 A4 한장 내외 분량의 ‘희망자기소개서’를 각 지역 구세군 본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환자의 병환 정도와 ‘희망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8월6일(금)까지 이며 결과는 9월에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참여방법이나 문의사항은 구세군 홈페이지 (www.salvationarmy.or.kr)나 전국 구세군 지역 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 문의전화는 02- 739-5141(구세군대한본영 사회복지부) 이다.

이번 ‘희망종자돈’은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세군과 함께 작년 연말 광화문에서 진행한 ‘희망 기부 전시’를 통해 모금된 금액과 한국노바티스의 별도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이 밖에도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은 상호 협력을 통해 암환자의 건강회복 지원과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서기 위해 올해 4월 ‘암환자를 위한 후원약정식’을 맺기도 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문학선 상무는 “이번에 전달되는 기금이 힘든 투병생활 속에서도 암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종자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희망종자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혁신적 신약 개발에 힘 쏟는 것은 물론 암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세군 대한본영 전광표 사령관은 “한국노바티스의 후원으로 많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정한 심사와 투명한 절차로 암환자들에게 기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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