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400명이 하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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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400명이 하나되어
  • 박현
  • 승인 2009.10.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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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장기자랑 간호부 PRN팀 우승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교직원 한마음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등반은 총 20조로 나뉘어 이루어졌으며 관악산 공원 정문에서부터 철쭉동산, 깔딱고개, 삼막사, 염불사 등을 거쳐 안양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였다. 비교적 길지 않은 코스였지만 자녀, 배우자 등 가족과 함께 오르며 가을 단풍을 만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관악산 공원 정문 초입에는 푸릇푸릇한 나무들 때문에 가을이 아직 충분히 무르익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지만, 정상을 넘어서자 붉은 나뭇잎과 파란 하늘이 가을정취를 한껏 드러내 교직원들은 힘든 등산에도 불구하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등반 후에 다 함께 모여 먹는 점심식사는 3시간의 힘들었던 등반을 보상하기에 충분했다.

등반 후 장기자랑대회에서는 간호부 PRN팀, 병리과, 외래간호팀이 화려한 춤솜씨를 뽐냈으며, 즉석에서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레지던트와, 정형외과 박영환, 김상균 레지던트가 장기자랑을 신청해 멋진 노래를 들려줬다. 우승은 간호부 PRN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등반대회에 참석한 공명훈 진료부원장은 “사고없이 등반을 무사히 마쳐서 정말 기쁘다. 고대 구로병원의 지난 1년에는 이전 몇 년동안 보다 더 큰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그 만큼 교직원 여러분들이 노력하고 애써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등반대회가 온 교직원이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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