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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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 한봉규
  • 승인 2009.08.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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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사회복지사 김미영 씨.
“병원 이용에 있어 심리적, 사회적 및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쳐 고민을 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저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김안과병원 사회복지사 김미영(31)씨.

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보호자들의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등과 관련한 폭 넓은 상담과 대화를 통해 그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또한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일하고 있는 분야인 의료사회사업팀.

그녀는“ 안질환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것은 물론 치료나 수술에 따르는 각종 진료비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에게는 이중삼중의 고통이 아닐 수 없다"며 "저를 비롯한 우리 주위의 가족들도 언젠가는 그러한 위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그 분들의 입장에 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사로서의 해야 할 역할과 임무가 만만치 않음을 늘 깨우치며 고객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배가시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

어렵고 힘들어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도와줘야 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역할이 미치지 못하고 도움이 안될 때가 가장 안타까울 때라고 말하는 그녀는 하지만 비록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고객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고 해결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을 때가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로서 느끼는가장 보람되고 가슴 뿌듯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고.

동양최대 규모의 병원이자 국내최고의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은 안과전문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고객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이었던 만큼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되돌려주고 공헌하는 것도 당연함을 강조하는 그녀는 앞으로 무료개안수술과 무료진료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봉사활동의 제공을 통해 고객들부터 더욱 더 신뢰와 믿음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


병원 근무를 통해 항상 부족하고 모자라는 점이 너무 많아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하는 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또한 무엇보다도 외부의 사회사업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병원 이용에 애로사항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보다 눈앞에 보여지는 실질적인 사회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푼 것이 지금의 희망사항임을 강조.

여러 고객들과 상담을 나누다 보면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십분 이해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도움을 줄 수 없을 때면 내 일인 양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기도 하다는 그녀는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신의 전공을 살려 노인들의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몸담고 싶은 것이 미래의 바람.

영화감상이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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