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은 생명나눔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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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은 생명나눔의 씨앗
  • 강화일
  • 승인 2009.03.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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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기증희망자 검사 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혈모세포은행(소장:김태규교수)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시행하는 ‘2009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경상보조사업’의 ‘골수 기증희망자 검사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모집기관으로서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를 모집을 재개하고, 그동안 모집한 3만2천여명의 사후관리도 수행하게 된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가족이나 형제간에 적합한 공여자가 없어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찾아주기 위해 199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2006년 12월까지 3만2천여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해 300명 이상의 환자에게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을 가능하게 했으며, 2007년부터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KONOS(국립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10만명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이식조정센터로 지정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1989년 8개 등록센터의 15만5000명 기증희망자 데이터로 시작한 BMDW는 현재 43개국의 59개 기증희망자 은행과 25개국의 40개 제대혈 은행이 가입된 상태며, 전세계 1천209만2374명의 기증희망자를 검색해 적합한 환자에게 연결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은행이다. 또한 2009년 현재 450여명의 환자에게 이식조정을 통해 타인간 조혈모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태규 소장은 “조혈모세포 기증은 생명나눔의 실천이며 환자에게 희망의 씨앗”이라며 “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중앙의료원 임직원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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