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건축에 정성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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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건축에 정성을 모았습니다
  • 강화일
  • 승인 2009.0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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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영보자애원 가톨릭신자 후원금 전달
서울시립영보자애원(경기 용인시, 김춘자 원장 수녀)이 가톨릭대 지난달 29일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212만1천원을 전달해왔다.

부랑여성들을 위한 자활 및 보호시설인 영보자애원은 약 950여명의 부랑여성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생활자 대부분이 정신지체, 정신장애 등 중복장애를 겪고 있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곤란한 사람들이며, 영보자애원에서는 이러한 생활자들에게 사회심리재활사업, 직업재활, 보건·의료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춘자 원장 수녀는 “대림 시기를 맞이해 한없이 은혜를 받고 있는 CMC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활인 중 가톨릭 신자(약 350여명)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라며, 작은 금액이지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성공개원을 염원하는 영보자애원 가족 모두의 정성된 마음을 깊이 받아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영식 의료원장 신부는 “어려운 시기에 영보자애원 생활인들의 모아 주신 후원금은 몇 십억원에 버금가는 소중한 돈이라며, 첨단의 시설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소외 받지 않는 자선의료를 베푸는 가톨릭교회의 중심병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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