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기를 모아 단행본 "사랑합니다. 제 손을 잡으세요"를 펴냈다.

당선작 20편을 수록한 이 책자에는 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을 발견, 수십 차례의 힘든 항암치료를 잘 극복하고 회복 중에 있다는 이야기와 중증질환자 본인부담금 경감제도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질병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되찾은 사례 등을 포함 다양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공단은 지난 9월,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총 138편의 응모작 중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5편 등 20편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거행한 바 있다.

당선작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체험이 담긴 수기 모음집은 공단 지사 민원실과 전국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보건복지가족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질병을 극복해가고 있는 소중한 체험들을 매년 발굴해 체험수기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들이 건강관리의 소중함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