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택시기사 무료 차(茶) 대접’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12월 1일부터 동절기 ‘택시기사 무료 차(茶) 대접’ 행사를 시작했다.2007년 겨울과 2008년 여름에 이어 세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택시기사 무료 차 대접 행사에서는 생강과 계피 등을 넣고 영양팀에서 끓여낸 생강차와 한약재를 넣어 성바오로한방병원에서 조제한 쌍화탕 등 다양한 메뉴를 각 부서 팀장들이 직접 택시기사들에게 제공하며 초겨울 쌀쌀한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바오로병원 소화기내과와 안과, 비뇨기과에서 제공하는 택시기사들만을 위한 건강정보가 담긴 팜플렛과 사외보 바울나음터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더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성바오로병원 인근에서 운행하는 택시기사 1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음료서비스를 받은 후 ‘성바오로병원의 이미지가 좋아졌다’라는 답변과 ‘가족이나 친지에게 성바오로병원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는 답변이 각각 95.4, 56.5%로 나와 ‘택시기사 무료 차(茶) 대접’ 행사가 입소문 마케팅 수단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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