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무작위 이중 맹검법을 통해 병변의 반쪽은 ‘메드액토인’ 크림을 도포하고 나머지 반쪽은 기존의 천연 세라마이드 보습제를 바르고 8주간 관찰했다.
중등증 내지 중증의 아토피환자로 진단 받은 피험자 20명을 대상으로 ‘메드액토인’을 도포한 실럼에서 환자의 85%에서 소양증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기존의 세라마이드 보습제보다 소양증을 훨씬 더 완화시킨 것.
연구를 주도한 고려대 김일환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사용 시 안전하며 특히 소양성 건성에 대해 ‘메드액토인’을 사용할 경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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