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상태바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 박해성
  • 승인 2008.11.07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대의료원, 경기도 및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협약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박기현)이 경기도 및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오는 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지원 협약’을 맺고 경기도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의 수술과 재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의 잃어버린 청력을 되찾아 주고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이번 협약으로 연간 30여명의 청각장애인이 잃어버린 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기간은 2008년 11월 8일부터 2년이며, 상호 협의하여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경기도민 중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한 청각장애인에 대해 3년간 재활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인공달팽이관 수술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행정지원을 맡는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대상자를 선정해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고, 재활치료까지 마친 청각장애인이 클라리넷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며 제반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대의료원은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재활치료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사람의 재활치료비 중 30%를 부담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