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율, 낙찰가율은 지속 감소해 병원경영악화 반영
부도 등으로 인해 경매시장에 나온 병원숫자는 날로 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2004년 병원경매물건은 2003년에 비해 물건 수는 37.8% 늘어나 총 113건이 진행된 데 반해 병원물건의 낙찰율과 낙찰가율은 각각 3.2%포인트, 5.4%포인트 감소해 낙찰가율은 50%이하로 떨어진 48.2%를 기록했다.
이는 병원경영악화가 계속되고 있어 경매로 나온 병원을 인수할 사람도 많지 않으며 인수를 원하는 금액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4년도 월별 병원경매물건 현황을 살펴보면 경매물건이 전혀 없었던 7월을 제외하면 낙찰가율은 30∼60%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연초보다는 연말의 낙찰가율이 소폭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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