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성공개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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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성공개최 다짐
  • 박현
  • 승인 2008.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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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발족하고 5년여의 준비에 들어가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정희원)가 오는 2013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신경외과학회는 지난해 11월2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개최지 결정투표에서 일본, 중국, 요르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5개의 경쟁국들을 물리치고 1차투표에서 170여 명의 투표인단의 고반수인 90표를 획득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참가자와 동반자 및 업체 관계자 등 총 6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신경외과 부문 최대 국제학술대회로서 대회개최로 인한 경제적인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원 이사장<사진>은 "이 학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과 같은 의료 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진입하는 동시에 한국 의학계의 위상은 물론 국가적인 위상과 이미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지난 4년여 유치준비 기간동안 한대희 유치단장(서울의대)을 주축으로 일치단결해 노력한 끝에 유치에 성공한 기쁨을 잠시 뒤로 하고 학회 창립 이래 가장 큰 국제학술대회를 맞아 역사상 가장 훌륭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지난 6월20일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준비회의를 가짐으로써 2013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향후 5년간의 준비일정에 들어갔다.

제1차 준비회의에서는 정희원 세계학회 회장 겸 조직위원장이 역대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및 국내에서 개최됐거나 개최예정인 유사한 규모의 국제학술대회 분석을 통해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최적의 준비절차를 설명했다.

또 주요 조직위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한편 조직위원회 주요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한대회(서울의대), 최중언(분당차병원), 김문찬(가톨릭의대) ▲회장=정희원(서울의대) ▲수석부회장=오석전(한양의대) ▲부회장=김수한(전남의대), 이상호(우리들병원), 백민우(가톨릭의대), 최낙원(성북성심병원), 김동호(충북의대), 이정교(울산의대), 송시헌(충남의대), 최창화(부산의대), 최하영(전북의대) ▲사무총장=이규성(연세의대) ▲재무위원장=함인석(경북의대) ▲학술위원장=김동규(서울의대)

정희원 대회장은 "조직위원회의 공식출범은 2009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가질 에정"이라며 "대회 준비기간이 5년여 남은 만큼 기간별 또는 업무별 각 조직위원회를 확대 보강할 게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4년 여의 길고도 힘들었던 유치준비 과정을 통해 세계대회 유치성공이라는 최상의 열매를 일구어내 앞으로 5년여 기간에 걸쳐 학술부문과 운영부문 모두에서 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WFNS) 창립 이후 최고의 학술대회로 역사에 남을 제15차 세계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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