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간호팀은 지난 10일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우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제17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주최 부서인 안산중앙병원 간호팀(팀장 이명희)은 바자회 쿠폰을 발행해서 준비한 먹거리와 아나바다 운동으로 직원들에게 기부 받은 의류, 신발, 가방 등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 돕기와 연말연시 환자 위안의 밤 행사에 쓰이게 된다.

바자회 행사는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들과 입원환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바자회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는 일이 불우이웃을 돕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될 것 같아 저도 동참하게 되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바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내외 인사들과 지역주민들도 대거 참석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안산중앙병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안산중앙병원 간호팀은 지난 17년 동안 매년 12월 달에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