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현황 및 비전소개의 시간 가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은 최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홍승길 의무부총장, 최상용 학장, 의과대학부모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 학부모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의대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해 학부모의 의과대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학부모회 정기총회를 통해 2005년 학부모회의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효명 학생부학장의 진행으로, 강윤이 학부모회장의 개회사, 홍승길 의무부총장의 축사, 최상용 학장의 인사말 및 의대 현황과 비전소개, 선경 홍보위원장의 의료원 현황 및 발전계획 소개, 병원 투어, 식후 만찬, 학부모회 정기총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10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병원투어에서 학부모들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인공신장실, 2층로비, 진단방사선과, 내시경실, 건진센터 등의 첨단화된 병원을 둘러보았다. 이후 3층 현관을 통해 의대로 이동해 학생식당에서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권 의대학생회장의 기타 및 노래공연이 진행됐고 이후 실시된 정기총회에서 강윤이 학부모회 회장은 “병원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 의대 장학기금을 만들어 봉사와 나눔의 학부모회를 만들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대의대는 의료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온 힘을 쓰고있다. 오늘 참석하신 학부모님들은 의과대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신 만큼 학생들이 의술과 인술을 동시에 겸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상용 학장은 의대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며 “고대의대에 인재가 많이 입학하고 있어 미래가 밝다. 이제 의대, 기숙사, 임상연구동 등이 신축되면 단순히 건물을 짖는 차원을 뛰어넘어 교육과 연구분야 등에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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