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동과 정신지체아 양육을 위한 부모교실이 열린다.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은 29일부터 이틀간 병원 강당에서 "제3회 자폐.정신지체아 부모교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부모교실에서는 자녀의 장애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와 자녀에게 새로운 행동을 가르치고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등 가정에서 자녀들을 직접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특히 말 안듣기, 공격.자해·파괴등 문제 행동, 대소변 가리기, 수면 문제, 식사, 자조행동 결핍 등에 대한 대처법을 소개하며 이론 교육 후 지원자에 한하여 실습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사단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 주최로 진행되며 삼성, 사랑의 열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BK21사업단 후원으로 실시된다.

참가를 원하는 부모는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립어린이병원 홈페이지(http://childhosp-app.seoul.go.kr/child_hosp/center/qna_write.php)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 자해행동치료센터 ☎ 02)570-838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