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확인요청 증가 따라 헙무처리 논의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진료비확인요청 민원발생을 줄이기 위해 10월 30일부터 3주간 종합병원 등 20개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방문을 실시한다. 진료비 확인요청 민원업무는 국민들이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비급여나 전액 본인부담으로 지불한 비용이 과다하다고 생각되거나,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궁금할 때 신청하는 제도로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해 주는 제도.
2002년 12월 진료비확인요청 관련 법조항 신설 이후 환불건수 및 환불금액도 해마다 증가해 2006년도 상반기에는 5천785건을 처리했다.
이번 의료기관 현지방문은 진료비 확인요청 민원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민원최소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심평원은 의료기관과 ▲다발생 민원유형에 대한 심사기준 교육 및 적용상의 문제점 토의 ▲민원관련 자료 제출 ▲비급여(전액본인부담) 내역서의 자료제출 양식 표준화 등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심평원의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신설된 고객지원실의 업무서비스 추진내용에 대한 안내 및 업무프로세스를 고객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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