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노바티스사의 타이제카(일명 텔비뷰딘)를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승인했다.
타이제카는 임상 연구에서 부작용이 적거나 중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FDA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7만명이 만성 B형 간염에 감염되고 이중 5천명이 이 질환의 합병증으로 사망한다고 FDA는 밝혔다.
FDA의 약품평가연구센터 책임자 스티븐 갤슨 소장은 "타이제카가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치료하는 또 다른 방안을 처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근육 약화를 초래하는 효소 수치 증가, 상기도 감염, 피로, 두통, 복통, 기침 등이라고 FDA는 밝혔다.
FDA는 이 약을 수주에서 수개월 사용한 일부 환자들이 일시적 근육 통증과 근육 약화를 경험했으나 타이제카 사용을 중단했을 때 이 같은 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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