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5년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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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5년 1월 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5.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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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닥터링크’ 공식 오픈
- 시니어의사와 지역의료기관 인력 매칭 플랫폼…일자리, 교육훈련 등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최근 시니어의사를 위한 일자리 매칭 플랫폼인 ‘닥터링크(Doctor-Link)’를 공식 오픈했다고 1월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4월 지역·필수의료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의사지원센터를 개소해 시니어의사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은퇴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니어의사를 위한 전문 플랫폼인 ‘닥터링크’가 오픈됐으며, 매칭·교육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다각적인 지원체계가 특징이다.

닥터링크는 ‘맞춤형 매칭’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 의료 현장의 니즈가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운영되며 지역의료기관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의료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또한 닥터링크 인력 풀(pool)에 등록된 의사는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워크숍, 네트워크 구축, 현장 소식 등 빠른 현장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시니어 의사와 지역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프로그램과 연계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닥터링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지원센터장은 “닥터링크가 의료 현장에서 오랜 기간 헌신한 시니어의사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다시 꽃피울 수 있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니어의사와 지역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2025년 상반기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자 모집
- 1월 21일까지 전국 27개 보훈(지)청 및 6개 보훈병원 통해 접수 가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대상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나라사랑 행복한 집’의 2025년 상반기 신청자를 전국 27개 보훈(지)청과 6개 보훈병원을 통해 모집한다고 1월 3일 밝혔다.

2009년부터 진행된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노후된 자택을 고령·장애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보훈공단은 지난해까지 16년간 복권기금 약 436억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7,304가구의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또한 주택 붕괴 위험 등으로 개선이 불가능할 경우 보훈공단 양로시설(보훈원) 입소로 지원 방법을 전환하는 등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훈공단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보훈자격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나이 △급여 자격 △장기요양등급 등을 심사해 공사 대상가구가 최종 선정된다.

희망자는 1월 21일까지 관할 보훈지청 및 보훈병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윤종진 이사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맞춤형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온라인 누리집 정식 개통
- 기부금은 보훈기금으로 납입돼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에 활용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모두의 보훈 드림’ 누리집을 1월 2일 정식 개통했다.

‘모두의 보훈 드림’ 누리집은 디자인과 편의성 개선을 비롯해 간편 본인인증 및 페이 결제를 도입,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한 본인의 기부 내역 확인과 기부증서 및 내역서 발급 등 개인별 관리가 가능하고, 기부 정보가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으로 자동 연계돼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한 게 특징이다.

‘모두의 보훈 드림’ 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기금을 국민 기부로 모금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보훈기금법 시행령에 따라 보훈기금 기부금 모집이 가능해지면서 시작됐다.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를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국가보훈부가 관리하는 보훈기금으로 납입돼 국가유공자를 위한 예우문화, 노후복지, 의료재활, 자립기반 등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에 따라 투명하게 사용된다.

윤종진 이사장은 “모두의 보훈 드림 모집기관인 보훈공단은 국가보훈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요양급여비용 부당청수 신고인 포상금 지급
- 총 4억6,600만 원…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제보자 포함 14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6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1,000만 원이며, 이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억3,100만 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의 관련자로,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시행되 있으며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 최고 20억 원, 요양기관 이용자 및 일반 신고인의 경우 최고 50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누리집,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또는 직접 방문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장된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매년 증가하는 거짓‧부당청구와 사무장병원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익 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한한의사협회, ‘2025년 시무식’ 개최
- 광복 80주년 맞아 보건의료분야 일제 잔재 청산 목표
- ‘국민 건강증진 위한 새로운 전기 만들자’ 다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월 2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의협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을사년(乙巳年) 2025년을 맞이한 만큼 일제 강점기에 고착화된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잡아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윤성찬 회장은 “2025년 새해에는 정부 차원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와 피부미용분야 개척, 한의의료의 실손보험 재진입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국민들의 진료 선택권과 편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도 “한의협 임직원의 단합과 회원들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한 층 더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의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회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국건강관리협회, 2025년도 취임식·시무식 개최
- 김인원 회장 연임…제25대 강위중 신임 사무총장 취임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최근 본회 추담홀에서 김인원 회장, 강위중 사무총장의 취임식 및 2025년 시무식을 열었다.

제26대 회장에 이어 제27대 회장에 연임한 김인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임 사무총장을 필두로 직원 모두 힘을 모아 건협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원 회장 이어 “지난해에는 영광의 6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내디딘 해였다”라며 “이 모든 성과는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쓴 임직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강위중 신임 사무총장은 “제25대 사무총장직을 맡게 돼 감사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건협의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방향으로 신뢰·투명성·지속 가능 성장에 역점을 두고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협은 올 한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의료 연구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한 검진품질향상 △고객 특성에 맞춘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 서비스 강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 서울시의사회, 무안공항 참사 ‘의료물품’ 지원
- 영양제·포도당주사액 등 500명분 수액 전달
- “유가족 빠르게 치료받고 건강 회복에 도움 되길”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장영민, 서울시의사회 대외협력이사)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의 건강 회복을 위해 500명분 상당의 수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영양제, 생리식염수, 포도당주사액과, V 정맥 카테터, 알콜스왑 등 의료용품도 지원하기로 한 서울시의사회다.

이는 사고 이후 건강상태가 급격히 저하된 유가족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장영민 단장은 “가족을 잃은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일 것”이라며 “유가족들에게 늦었지만,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장 단장은 이아 “유가족들이 슬픔을 견디느라 식사 및 수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급격히 저하된 건강상태를 제대로 돌보지 못할 것으로 우려돼 포도당 수액과 아미노산수액 등 의료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유가족들의 빠른 건강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고로 유가족들의 정서적·심리적인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추후 필요 시 다른 형태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 장 단장이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도 “이번 참사로 인해 고통받은 유가족들과 모든 국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국내외에 큰 재난 발생 시 인술을 베풀고 의료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이성환·김우남 후보조, 대공협 제39대 회장단에 당선
- 찬성률 98.7%…‘군복무 단축에 최선 다할 것’ 약속

대공협 이성환 회장 당선자(왼쪽)와 김우남 부회장 당선자.
대공협 이성환 회장 당선자(왼쪽)와 김우남 부회장 당선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희도)는 최근 단독 출마 단선으로 치러진 제39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이성환(회장)·김우남(부회장) 후보조가 찬성률 98.7%로 당선됐다고 1월 3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1,024명 중 318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이성환·김우남 후보조는 총 314표를 득표했다.

올해 투표율은 지난해 26%에서 약 5%p 상승한 31%를 기록했다.

공중보건의사의 숫자가 매년 줄어들고, 한 명의 공보의가 2~3개의 지소를 순회하는 어려운 국면에서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투표율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

이성환 회장 당선자는 “투표에 참여해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공보의 처우개선과 군복무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남 부회장 당선자도 “고령화를 비롯해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공보의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라며 “회원들과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공협 부회장직을 수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제39대 회장단은 약 한 달간의 인수인계 및 공개 모집 등을 통한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3월 1일 정식 취임한다.

이성환 회장 당선자는 “새로운 집행부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회무의 연속성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높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회장 당선자는 이어 “지역대표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 문제 개선에도 앞장서 효능감 있는 단체로 우뚝 서겠다”라며 “회원들과 항상 소통해 불합리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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