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6대강국 도약’ 실현 위한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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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6대강국 도약’ 실현 위한 지원 절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4.07.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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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국회에 바랍니다’ 논평에서 강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제약바이오 6대강국 도약’이라는 정부의 산업육성기조에 부응,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7월 12일 ‘제22대 국회에 바랍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역량과 자원의 결집,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협회는 논평에서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절감, 산업육성 기조를 구체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출범 초기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이후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출범과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에 이어 한국형 ARPA-H 출범을 가시화할 전망이다”라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어 산업계는 세계 시장에서 빅파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하며, 선진 제약강국과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제약바이오 6대강국 도약’까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고무적이게도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이라는 국민적 염원 아래 각계의 지지와 역량이 모이고 있고, 국회 역시 산업 육성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며 “여야가 경쟁적으로 산업 육성방안을 공약에 담은 것은 국민건강과 미래 국가경제를 책임질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고스란히 투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만 제약바이오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당면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 필수의약품의 자급도 제고와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숙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GMP 적합판정 제도 개선, 효율적 의약품 허가·심가 제도 개선 등 안전하고 혁신적인 의약품 품질 및 허가 제도의 선진화가 요구되며, 특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확보하기 위한 예측가능한 중장기적 약가관리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시대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국가적 차원의 역량과 자원이 결집돼야 한다”며 “제22대 국회 개원에 즈음해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에 국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논평에 담았다.

더불어 제약바이오산업계 또한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한 세계적 신약개발과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융복합 시대,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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