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실 업무 지침서’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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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실 업무 지침서’ 제작·배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7.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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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효과적인 의료기관 감염관리 위해 마련

효과적인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위한 감염관리실 업무 지침서가 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감염관리실 업무 지침서’를 발간한다고 7월 4일 밝혔다.

이 지침서는 국내 감염예방·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침개발팀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국내외 감염관리 현황 및 현행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감염관리실의 표준적인 업무 역할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정의와 근거, 업무 절차 및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의료법에 따른 감염관리실 설치 기준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최근 감염관리실이 설치된 중소·요양병원 등에서의 감염관리 업무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업무 예시 자료 및 관련 법적 기준, 자주하는 질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질병청은 감염관리실에서 관련 업무 수행 시 이 지침서를 적극 참조하되, 구체적인 업무 수행은 해당 의료기관의 규모·특성 등을 고려하여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관리실의 표준적인 역할과 범위를 제시한 업무 지침서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하는 데 이번 지침서가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하며, 향후 국내 의료기관 현장에 적합한 감염관리 체계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권고안은 관련 학회와 협회를 통해 온라인 배포할 예정이며, 7월 5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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