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M 국제 생활습관의학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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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M 국제 생활습관의학 컨퍼런스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3.12.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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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활습관의학원 출범식 및 KCLM 의학원/학회 故박상은 초대 회장에 대한 추모식도 열려
대한생활습관의학회 이승현 이사장이 대한생활습관의학원 출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병원신문
대한생활습관의학회 이승현 이사장이 대한생활습관의학원 출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병원신문
대한생활습관의학회는 12월 3일 100여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국제보드 전문의 및 전문인 자격시험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대한생활습관의학회는 12월 3일 100여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국제보드 전문의 및 전문인 자격시험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대한생활습관의학원(Korean College of Lifestyle Medicine, KCLM)이 주최하고 소속 대한생활습관의학회가 주관한 제2회 국제 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가 12월1-3일 3일간 용산 드래곤힐랏지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대한생활습관의학원(전 대한생활습관의학교육원) 확장 출범식 및 故 박상은 원장/회장님의 추모식도 진행됐다.
 
콘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생활습관의학 권위자 및 KCLM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2개의 기조강연(국내외 각 1개) 및 6개(3개 영상강의) 해외 연자 및 26개(8개 영상강의) 국내 연자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콘퍼런스의 제목은 ‘생활습관의학과 함께 질병케어에서 헬스케어로: 건강, 의학 및 사회를 위하여(From Sickcare to Healthcare with Lifestyle Medicine: For Health, Medicine, and Society)’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만성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솔루션을 요구하는 시기에, 의학의 패러다임을 질병중심의 증상관리나 조절로부터 건강과 웰니스 중심의 생활습관 개입 및 최적화를 포함한 헬스케어, 예방케어 곧 웰케어로 전환하는 데에 비전과 목적, 방향과 방법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 LM)은 건강의 사회적 결정인자들을 다루며,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전인적으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환자중심 케어를 제공한다. 또한 환자들이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파트너로서 생활습관 교정 과정에 참여, 실천하도록 도와준다. 

‘생활습관이 의학(Lifestyle as Medicine)’으로 입증되고 다루어지는 생활습관의학은 만성질환의 약 80-90%의 실질적인 원인과 관련한 6영역의 주된 근거기반 생활습관 행태(자연식물식, 신체활동, 회복적 수면, 중독물질 회피, 스트레스관리 및 회복탄력성,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핵심으로 사용하며, 88개의 기초역량들이 있다. 

이런 LM의학을 국내 의학계 및 보건의료계 그리고 국민과 사회를 위하여, 교육하고 연구한다. 

또한 임상 과정에 적용하며 수많은 자원/자료들을 안내하고 보급,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생활습관의학원(전 KCLM교육원)이 2019년에 이승현 이사장(미국 로마린다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미국생활습관의학원 위원, 글로벌생활습관의학연맹기관보드위원, 국제생활습관의학보드기관 보드시험출제기여위원)에 의해 설립됐다.
 
지난 4년동안 총 136명의 국제 생활습관의학 보드 전문의, 전문인 그리고 실무인 자격증이 양성되었으며, 12월 3일 실시된 5기 보드시험 등록인은 총 106명이다. 

김영훈 의학원/학회 고문(전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순환기내과전문의)은 콘퍼런스 개회식 축사에서 “이제는 생활습관의 인터벤션을 신경 써야 할 때가 왔다”며, “의학 분야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라이프스타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습관이 우리의 의료에 녹아 들어간다면 좀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복 의학원 원장 및 학회 회장(안양샘병원 의료원장, 심장전문의)은 대한생활습관의학원으로 개명을 한 기관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생활습관의학이 꼭 필요한 건강증진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학원은 학회 및 4개 센터(에듀, 리서치, 헬스케어, 미디어)를 두고 있다. 

이승현 의학원/학회 이사장은 “의학원이 의료가 ‘Sickcare’에서 ‘Healthcare’로 전환해야 하는 당위성 등을 공유하기 위해 다시 더욱 확장된 비전과 미션 그리고 5개 기관과 함께 New Beginning”을 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KCLM의학원/학회 고 박상은 초대 원장/회장(신장내과전문의)에 대한 추모식도 열렸다. 이승현 이사장은 고 박상은 원장/회장에게 1st ‘KCLM Fellow’를 헌정했다. 

한편, KCLM의학원은 12월 3일 행사 마지막 날에 5기 국제 생활습관의학 보드전문자격증 시험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실시했으며, 미국/국제생활습관의학보드기관장의 감독 입하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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