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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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1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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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엠폭스 발생 소폭 감소

- 질병청, 감시체계 지속 유지 위해 자문단 구성 및 한시적 운영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6월 5일부터 6월11일까지 4명의 엠폭스(원숭이두창)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06명이라고 12일 밝혔다.

6월 1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3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5월 3주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발생 중이지만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환자 발생 및 예방접종자(6월 12일 0시 기준)
확진환자 발생 및 예방접종자(6월 12일 0시 기준)

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총 131개(의료기관 115, 보건소16) 기관에서 실시 중이며 6월 11일까지 1차접종은 누적 3,852명이고, 2차 접종은 248명이 접종 완료했다.

이상반응 능동감시 신고는 총 120건(3.1%)으로 사유는 접종부위 붓기, 발적 등 가벼운 증상이다.

한편 고위험군 예방접종 확대 및 2차 접종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3세대 백신 2만도즈를 추가 도입해 공급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국내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엠폭스 감시·관리·예방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대응을 위해 엠폭스 자문단을 구성,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 지난 6월 8일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으며, 첫 자문단 회의에서는 국내 치료경험 공유와 치료제 투여 기준 강화 등 엠폭스 의료진 대상 임상지침 개정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후 회의에서는 확진환자 격리 및 치료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필수의료 실습·의과학연구 의대생 342명 선발

- 외상·소아심장 등 6개 분야 255명, 의사과학자 연구 참가자 87명 선발

보건복지부는 2023학년도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및 의과학 연구에 총 342명의 의대생이 선발됐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필수의료 분야 미래 전문인력과 의사과학자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필수의료 실습은 6개 분야(외상, 소아심장, 감염,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에 참여를 신청한 473명의 의대생 중 총 255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올 1월에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필수의료 실습 지원분야가 종전의 3개(외상, 소아심장, 감염)에서 올해부터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를 추가해 6개 분야로 확대했고, 지원인원이 2022년 대비 82명 늘어났다.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과학 연구 지원은 의과대학 등 21개 기관에서 제시한 49개 연구주제에 총 276명의 의대생이 신청했고, 심사 결과 2022년 대비 15명이 늘어난 87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향후 기관별 일정에 따라 하계와 동계 방학을 이용해 필수의료 실습과 의과학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정부 지원사업에 미래 인재인 의대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점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필수의료와 의과학 분야 등에 충분한 인력이 양성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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