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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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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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미국·호주·싱가포르 진출 참가기업 모집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 창업기업 해외진출·투자유치 돕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해외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현지특화 전문 프로그램’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월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흥원이 수탁·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중 올해 새로 선보인 사업으로,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창업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민간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4월 바이오 분야 창업 전문기관을 공모했으며 국내·외 20개 기관이 지원했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4개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주관기관은 △주식회사 젠엑시스 △유타대학교(아시아캠퍼스 산학협력단) △비아이피 포커스(Bip Focus) △㈜머스트액셀러레이터다. 각 기관에서 제안한 총 4개의 프로그램은 ‘미국·호주·싱가포르’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에게 기업 진단부터 전략 수립까지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해외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개 프로그램을 선택·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6월 14일(수)까지다. <최관식·cks@kha.or.kr>

 


◆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 착수

-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으로 혁신 기반 마련

보건복지부는 6월 1일(목)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보고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맞춤형 헬스케어 수요의 증가에 따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 건강보험 체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공공데이터의 제한적 개방과 표준화된 데이터 부족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연구개발(R&D) 과제 등으로 수집·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해 개방·공유를 의무화하고, 건강보험 데이터의 안전한 개방·활용을 위한 지침 개정도 추진한다.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 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의 민감성과 연구 수요를 균형 있게 고려해 유전자검사 및 가명처리 유전체 정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가명정보 활용 연구 시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 면제 절차를 간소화한다. 가명데이터의 수요·공급을 연계하는 중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신시장을 창출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질병청 ‘예방접종기획과’ 6월 1일 출범

-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예방접종 전략마련 위해 신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유례없는 감염병의 장기화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해체하고 코로나19 및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마련을 위해 의료안전예방국 내 자율기구로 ‘예방접종기획과’를 6월 1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자율기구의 경우 청 단위는 1개 과를 6개월에서 1년 동안 운영이 가능하며, 기관 자율로 훈령·예규 등에 따라 제정·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상시적이고 안정적인 코로나19 관리와 신종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기구 제도를 활용·운영하게 된다.

예방접종기획과는 4급을 과장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의 도입 검토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접종전략 마련 △국내외 신규백신 분석을 토대로 한 도입 타당성 검토 △예방접종 효과평가 및 실시기준 개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그간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국민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모든 과정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의료진, 지자체 공무원, 군‧경 관계자 등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기획과 신설을 통해 감염병 관리분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백신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나감으로써 앞으로 발생할 신종감염병 대응에 신속‧안전한 접종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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