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4월 7일자
상태바
[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4월 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4.07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다중표적항체 기술 ‘프로젠’, 유한양행이 최대주주로
-바이오신약 개발 노하우‧다중표적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 시너지 기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다중표적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젠(대표 김종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총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젠의 38.9% 지분을 인수,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이후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거쳐 5월초 이전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유한양행과 프로젠은 작년 9월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유한양행의 프로젠 인수를 통해 양사 신약개발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프로젠과 함께 구축하는 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다중 타깃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함께하고 유한양행의 차세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유한양행은 이처럼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대로 렉라자 등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스토리를 이어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번 유한양행의 프로젠 지분 인수는 유한양행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통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로젠은 플랫폼 기반의 기초연구 역량과 신약개발 경험을 보유한 25년차 바이오 기업이다. <박해성·phs@kha.or.kr>


◆보령, 예산군에 벚꽃나무·계수나무 등 식수 350그루 기부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동참, 지역사회 기여 차원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보령 임직원들의 가족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보령 임직원들의 가족들

보령(대표 장두현)과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예산군 창소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장두현 보령 대표, 최재구 예산군수,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묘목 350그루를 식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보령 임직원들의 가족도 동반 참석해, 어린이들이 식목일의 의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예산은 보령의 의약품 생산공장인 ‘예산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보령은 예산군 산림조합을 통해 벚꽃나무, 계수나무 등 묘목 350그루를 구입해 예산군에 기부함으로써, 임업인과의 상생도 이루었다.

창소근린공원은 지난해 조성된 예산군 제2호 근린공원이다. 특히 공원이 위치한 창소리, 신례원리 생활권은 그동안 어린이공원 1개소 외에는 녹지 공간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번 행사로 녹지가 더욱 풍성해진 창소근린공원은 근처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탄소 저감은 물론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행보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휴젤-춘천시청, ‘나무심기’ 캠페인 진행
-춘천시청 추진 ‘기부숲’ 도시녹화사업에 참여…약 750그루 식목

휴젤(사장 손지훈)이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강원 춘천 지역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춘천시가 도시녹화사업을 위해 개인이나 단체, 기업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기부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휴젤은 도심 내 탄소흡수원을 확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 거두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한 약사천 수변공원 인근에 벚나무, 개나리, 철쭉 등 약 75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벤치도 설치했다.

휴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춘천 시청과 손잡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춘천시 대기질 개선은 물론 시민 쉼터 마련 등 다양한 공익적 효과가 기대되며, 매년 식목일마다 나무 심기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 외에도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 헌혈캠페인, 인재양성, 대학교 및 지자체 주관 학술사업·문화활동 지원 등 강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