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2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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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2월 8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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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박민수 제2차관, 중앙보훈병원 현장 방문

-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등 양질의 간호인력 확충방안 모색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월 7일(화) 오전 서울특별시 강동구 소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운영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기관에서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중앙보훈병원이 자체적으로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위해 간호인재개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병원의 그간의 간호교육체계 확립 및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안착에 노력해 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국·공립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전담간호사를 배치·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난해 4월부터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확산을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을 통해 민간의료기관에도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해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박민수 제2차관은 현장방문을 마치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으며, 의료현장의 중요 인력인 간호사 또한 체계화된 교육·훈련을 제공해 필요한 분야에 적정하게 배치되고,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구축하는 방안 등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임상 현장에서 간호사가 수준 높은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체계 등을 포함한 각종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신경외과학회-신경외과병원협의회, 신경차단술 연수강좌 성료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권정택)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가 주관한 ‘제2회 척추신경주사치료(신경차단술) 연수강좌’가 2월 5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됐다.

척추 통증의 이해와 신경주사치료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연수강좌는 25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척추 질환에 대한 신경차단술은 개원가에서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치료법이지만 질 관리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신경차단술을 중점관리항목으로 선정하고 적정성 평가를 통해 통합적인 방법으로 신경차단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신경외과학회와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신경차단술 연수강좌를 최초로 기획한 바 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기본 해부학부터 병리생태, 역학 등을 모두 포함해 실제 시행되는 경추, 흉추, 요추에 대한 신경차단술을 방사선 장비와 초음파로 시행하는 구체적 방법론을 주로 다뤘다.

또한 말초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심재현 청담마디신경외과 원장이 말초 질환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신경차단술을 발표했으며 신경차단술에 이용되는 약제 선택과 부작용,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신경차단술의 장단점 및 주의할 점 등이 소개됐다.

박진규 회장은 “신경차단술의 기술적인 방법론과 문제점은 중요성과 위험성에 비해 간과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항상 있었다”며 “신경 차단술이 해부학적인 기본기를 숙지하면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술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남겨 막대한 의료분쟁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올해 심평원이 신경차단술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질적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를 받아들이고 준비할 필요가 있어 이번 연수강좌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의 시간을 모두 충족한 강의이수자들에게 신경외과학회 명의의 교육 이수증과 연수 평점 6점이 부여됐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 설명회 개최
- 재평가 제도의 정확한 이해 제고 등 제약사 업무 효율성 증대 목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월 10일 오후 3시 30분 제약사 약가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설명회’를 보건복지부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20년 시행된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 이후 의약품 재평가 유예기간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제도의 정확한 이해 제고 등 제약사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심평원은 앞서 의약품 1‧2차 평가대상을 공개함에 따라 제약사의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관련 다빈도 문의 사항 등을 Q&A 형식으로 풀어내고 현장에서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경우 향후 차수별 평가대상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해 검토 완료된 평가대상 목록을 심평원 홈페이지에 재차 공개할 계획이다.

유미영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제약사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해소해 평가 자료제출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광주지원, ‘착한교육기부’ 활동 펼쳐
- 광주 광산구 새싹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교재와 도서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은 1월 7일 새싹지역아동센터(광주 광산구 소재)에 아이들의 신학기 학습교재와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착한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동아이지에듀와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심평원 광주지원은 아동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해 약 100만 원 상당의 교재와 도서를 구매해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소수미 지원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새싹지역아동센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튀르키예 강진 희생자에 깊은 애도 표해
- “정부와 협력해 조속한 일상 회복 방안 모색할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월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번 지진은 80여 년 만에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으로, 사망자만 약 4,000여 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대지진 사태로 7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튀르키예의 현실이 하루빨리 극복되길 바란다”며 “14만 회원들을 대신해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세계 여러 나라가 지원 의사를 표명한 것처럼 의협도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며 “의협 차원에서도 튀르키예 국민이 일상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국내뿐만 아니라 2005년 동남아 쓰나미, 2010년 아이티 지진참사,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지역 등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해외 대형 재난 발생 시 의료봉사 및 성금지원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수시로 펼쳤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2023년 새내기 의사 환영회·오리엔테이션 개최
- 신규면허취득자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
- 이필수 회장, “의사면허의 소중함과 가치 잊지 않길”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월 7일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새내기 의사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1회차를 진행했다.

이필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사면허는 최고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증명함과 동시에 인간의 고귀한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감의 무게를 의미한다”며 “새내기 의사들이 앞으로 의업을 영위해나가면서 의사면허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어 “14만 의사들의 중앙회이자 구심점인 의협은 의사로서의 삶에 평생 동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사들이 안정적인 진료 환경에서 의대 시절 배웠던 것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협 소개 및 연혁’을 주제로 한 이현미 총무이사의 강의를 통해 오랜 역사를 지난 의협에 대한 소개와 협회 조직 및 비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조정호 보험이사가 ‘대한민국에서의 진료행위와 보험구조’를 통해 새내기 의사들이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의 보험구조체계와 진료행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성훈 법제이사의 ‘내면내지(내면허 내가 지킨다)’ 강의에서는 의사면허취소 실제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를 살펴보고 새내기 의사들이 유의할 부분을 짚어봤다.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는 ‘정글의 법칙(병원밖 의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 의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삶을 소개했다.

2회차 특별강의는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이사의 ‘어느 영상의학과 의사의 창업 도전기’, 3회차는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의 ‘슬기로운 인턴생활’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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