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2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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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2월 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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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아랍헬스에서 한국의료기기 중동 붐업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두바이에서 한국 의료기기 경험 전시관 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차순도 원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월 31일(화) 개막한 ‘2023 Arab Health’ 전시회에서 한국 의료기기 경험 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과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한 기업 9곳과 함께 수술실(4개사) 및 영상의학과(5개사) 섹션을 구성,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 기업·제품 홍보, 수출계약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의료기기산업법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의료기기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이미 지정된 혁신형의료기기 기업 41곳을 홍보하는 기능도 갖췄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슬로베니아 등 40여 개국 파트너들과 상담 420여 건, 상담액 약 3,0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최관식·cks@kha.or.kr>


◆ 강원도의사회, 임원 워크숍 성황리 개최
- 간호법 결사 저지 및 한의사 초음파사용 판결 규탄
- 역량 강화 통한 회원권익 보호 최우선 과제로 회무 추진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39대 강원도의사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료계 핵심 쟁점 사안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워크숍은 1부 상임이사회의 겸 확대 이사회를 시작으로 2부 한의사 초음파사용 대법원판결 규탄 궐기대회, 3부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사업설명회, 4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 주제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한방의 문제점 및 대책 방안(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 △실손보험의 문제와 법적 대처(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기획부장) △보건의료정책 평가(대한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박명하 회장은 환자 유인행위 및 무면허 진료행위에 관한 사례와 함께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전문가평가제의 법적 제도화 추진으로 인한 자율 징계권 확립을 향후 과제로 들었다.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초음파 진단기기 파기 환송의 배경과 그로 인한 대법원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대해 언급하면서 의료계 대응 조직 구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좌훈정 기획부회장은 실손보험의 변화, 실손보험의 존재 이유, 실사례 등을 통해 실손보험의 문제점을 상세히 강연했다.

강원도의사회 보험자문위원이기도 한 서인석 보험이사는 기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검토와 함께 향후 새로운 정책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택우 회장은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누구나 생기면 고통받을 수밖에 없는 회원들의 민원 해결이 곧 의사회의 주요 업무”라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든든한 강원도의사회로 거듭나 제39대 집행부의 슬로건인 ‘활기찬 의사회, 움직이는 의사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위해 더욱 소통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전협, 의료현안협의체에 진심…“처우 개선 모색할 것”
- 향후 협의체 참여 과정에서 주장할 입장 및 계획 밝혀
- 대공협 등과 젊은의사협의체 발족해 현안 적극 대처 예정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강민구)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처우 개선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료현안협의체 최근 회의에 강민구 회장이 의협 측 일원으로 참여한 바, 이번 기회에 전공의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겠다는 것.

대전협에 따르면 현재 의료현안협의체는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과 지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의 대주제 외에 세부적인 의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전협은 이사회 논의 후 의협 산하 단체 자격으로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 지속 참여해 전공의의 입장을 반복해서 전달할 방침이다.

대전협은 이번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전담전문의 인력 기준 강화 및 재원 확보 △36시간 연속근무 개선(24시간 제한 및 수면시간 보장 등) △현행 24시간 초과 연속근무 가산수당 지급 △총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주 64시간 시범 사업 계획 수립 △근로기준법 준수를 통한 근로자 보호 △전공의 1인당 환자 수 제한 △인턴 수련제도 전면 재검토 △권역 내 수련병원 통폐합 △전공의 수련비용 재정지원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협은 향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과 협력해 ‘젋은의사협의체’를 발족하고 전임의, 공보의 등 보다 많은 직역을 포괄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한 의료 현안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전협은 “의료계 종사자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는 협의안은 결코 감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공의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협의의 틀 속에서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디까지나 전공의를 위한 단체이기 때문에 전공의 회원의 여론을 존중하고 외압으로부터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비공개 간담회 등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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