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 의료적 관점 심장대사질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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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의료적 관점 심장대사질환 조명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5.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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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순환기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올해부터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 시작
김한수 회장
김한수 회장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김한수)는 5월 15일 롯데호텔에서 제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한수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심장대사에 관한 이슈에 중점을 두고 가능한 실제적이고 진료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내과에서 세부분과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제기돼 조정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며 “동반질환 환자를 위해 교육과정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장은 “임상순환기학회가 창립 4년 만에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가정혈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만큼 교육 상담 수가에 대해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두영철 임상순환기학회 차기회장은 “보험 정책 관련 선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두영철 차기 회장
두영철 차기 회장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내용과 개원가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심혈관질환과 만성질환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심장대사의학과 심장대사증후군에 관한 세션을 따로 마련해 일차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뤘다.

김한수 회장은 “만성질환 관리는 1차 의료기관에서 담당하는 부분이 크지만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돼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올해부터 심장초음파검사 인증의 제도를 시작한다. 심초음파급여화가 시행됨에 따라 심초음파 술기에 대한 교육과 질 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한수 회장은 “개원가에서 행해지는 심초음파검사의 질적 향상에 인증의 제도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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