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 AI 스마트시스템 공동개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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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AI 스마트시스템 공동개발 플랫폼 구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3.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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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세계적 권위자 안토니 신 박사와 MOU 체결
글로벌 전문가와 컨소시엄 구성

척추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박근주)는 3월 22일 세계적인 척추 수술 권위자인 안토니 신 박사(Dr. Anthony Shin)와 AI 스마트시스템 공동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프로젝트를 실행할 다기관 콜라보 프로젝트 발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척추질환 환자의 수술 전 단계부터 수술 후 회복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과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스마트 프로젝트에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병원 신경외과 클리닉의 안토니 신 박사를 비롯해 AI알고리즘 개발 권위자인 가천의대 길병원 김광기 교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척추크리닉 장삼열 교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이창규 교수, 강남 우리들병원 배준석 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을 추진하는 AI 스마트시스템은 여러 기관에서 척추 관련 임상 데이터를 수집한 후, 이를 AI 알고리즘를 통해 환자 맞춤형 최적의 솔루션을 가이드하고, 로봇을 이용해 이를 실행하도록 하는 차세대 최첨단 환자맞춤형 의료시스템이다.

안토니 신 박사는 연간 400건이 넘는 수술을 진행하면서 지역 내 ‘챔피언 서전’이란 칭호를 받고 있는 척추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스마트시스템을 비롯한 여러 건의 개발 건을 진행하면서 지난 2021년 8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글로벌 AI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 스마트시스템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을 거둘 경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약 4,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예상돼 디지털 척추임플란트 분야 글로벌 메이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척추수술 AI 스마트시스템은 향후 전 세계 의료시장을 주도하게 될 환자 맞춤형 솔루션 플랫폼으로, 2027년에는 1천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시행되는 일반 척추수술은 33개의 주요 수술 중 백내장수술에 이어 두 번째로 빈도수가 많은 수술이며, 최근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라 20대 연령층에서의 수술횟수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환자들의 수술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며 로봇을 활용한 AI 스마트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스마트시스템이 도입되면 환자 맞춤형수술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척추 시술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수술 후 회복일이 평균 2.5일 빨라져 환자의 수술 만족도 또한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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