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와 차은환 전공의
김영아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차은환 전공의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영아 교수팀은 ‘암컷 쥐의 태아기 및 출생 후 초기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 노출의 영향(Effects of Prenatal and Early Postnatal DEHP Exposure on Reproductive tract in CD-1 female mice)’을 주제로 이번 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플라스틱 관련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임신 중이거나 초기 아동기에 노출됐을 때 심한 생식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김영아 교수는 “프탈레이트 노출과 연관된 생식기 섬유화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임신 시기뿐 아니라 지속적인 노출에 의한 생식기능을 평가와 함께 치료적 접근법에 관한 연구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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