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수·임성철 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가 3월 24일 세종시 H호텔에서 열린 제11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권용수 교수는 결핵 민간공공협력사업 전남대병원 책임자와 다제내성 컨소시엄사업 전라지역 책임의사로서 광주·전남지역 결핵환자 진료와 관리에 공헌했다.
![왼쪽부터 전남대병원 호흡기 내과 권용수 교수, 임성철 교수](/news/photo/202103/209288_77965_4725.jpg)
특히 권 교수는 결핵 민간공공협력사업에 참여해 결핵약물 중단환자, 병원 방문하지 않는 환자, 치료 실패 등의 사례를 대폭 줄임으로써 국내 결핵 발생률 감소에 이바지했으며 다제내성 컨소시엄 사업의 전라지역 책임의사로서 지역 내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치료실적을 향상시키고,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결핵진단방법과 치료 약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임성철 교수는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사업의 광주 권역 책임의사로서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와 결핵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결핵환자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물 순응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자문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주관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호흡기환자 관리의 질적 향상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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