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명 중 1명 발기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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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5명 중 1명 발기부전
  • 윤종원
  • 승인 2006.01.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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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 부전은 남자 5명 중 1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래의 심장병을 알리는 강력한 지표일 수가 있는 것으로 최근 실시된 3개의 새로운 연구에서 드러났다고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 판이 24일 보도했다.

모든 연령층 남자의 약 5분의 1이 발기 문제들로 고통을 겪고 있을지 모른다고 캘리포니아대 과학자들이 "내과학 기록"에 23일 게재한 연구에서 말했다.

이들은 미국 남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또 비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이 발기부전에 걸릴 위험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히스패닉계 남자들은 백인 남자들보다 발기부전에 걸릴 위험이 2배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성인들은 히스패닉계 인구 비율이 미국보다 훨씬 낮은 영국 성인들보다 크게 많은 18.4%가 발기부전 증세를 보였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연령별로는 미국 20대 남자는 6.5%, 75세 이상 남자는 75% 이상이 발기부전 증세를 보였다. 2개의 다른 연구도 발기부전과 다른 만성 질환들 간의 연계를 더 증명하고 있다.

시카고대학 병원들에서 근무 중인 과학자들은 평균 연령 60세 이하 남자 22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발기부전 남자들이 그렇지 않은 남자들보다 더 심각한 관상동맥질환들에 걸릴 수가 있다고 보고했다.

캐나다 맥길대학 등의 과학자들이 실시한 3번째 연구에서는 약 절반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었는데, 심혈관질환, 당뇨병, 미래의 심장질환 위험 등과 연계돼 있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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