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몽골영사관 박경환 병원장에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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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몽골영사관 박경환 병원장에 감사패 수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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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몽골영사관 김인태 영사와 촐롱바타르 알탕수흐 서기관이 11월3일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을 방문해 박경환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골 영사는 대동병원이 몽골 의사연수와 나눔의료 등을 통해 몽골 국민의 보건향상과 한국-몽골 간 보건의료 교류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인태 영사는 “몽골에는 빈부격차가 심해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한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병을 고칠 기회조차 없다”며 “앞으로도 대동병원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몽골 환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경환 병원장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받는 데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앞으로 몽골 의료 환경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몽골 영사를 비롯해 몽골 환자 유치업체인 (주)세정글로벌, 다물 파운데이션, 몽골 다문화가정 대표 등 축하를 위해 각계각층의 몽골 손님들이 참석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최근 몽골 의사 연수와 나눔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10월에는 박경환 병원장과 의료단이 직접 몽골 현지 의료관광박람회에서 무료 건강상담 및 MOU 체결 등 몽골과의 의료교류 폭을 대폭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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