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독일 뮌스터에 있는 크리스토프-도르니어 클리닉의 연구 발표를 인용, 최근 수년간 청소년의 정신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병원 조사에서 1997년 이래 15-19세의 청소년 중 남자 아이들의 정신질환 발생이 97%, 여자는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정신질환 중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들 중 절반 정도만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방치되고 있다고 디 벨트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 질환으로 고착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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