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몽골에 원격의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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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몽골에 원격의료 진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7.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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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립모자병원과 MOU 체결
이화의료원 김승철 의료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몽골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지난 7월18일 이대목동병원과 몽골 국립모자병원의 원격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몽골 내 의료소외지역 환자들을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 개발에 공공 협력하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국립모자병원과 지역 병원 간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및 의료진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통해 몽골 현지인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몽골 현지 의사, 간호사 및 보건직을 대상으로 각 전문 분야별 교육도 진행해 의료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한국의 ICT 기반 원격의료 서비스를 통해 수도에 편중된 몽골의 의료 서비스로 비교적 낙후된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몽골 진출 및 해외 환자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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