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재 고대 명예교수 5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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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재 고대 명예교수 5천만원 기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5.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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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에 전달, 이비인후과교실 발전에 기금 사용 계획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5월17일 의과대학 황순재 명예교수로부터 5천만원을 기부 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효명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순재 명예교수가 기탁한 5천만원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지정기금으로 이비인후과학교실의 기초연구, 교육분야 강화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순재 명예교수는 “의료원발전과 후학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황순재 교수님과 같은 후배들을 위한 사랑이 담긴 나눔이 있기에 의료원과 의과대학은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며 “이비인후과학교실 발전을 위해 기금을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순재 명예교수는 대한청각학회 회장, 대한이과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해 국내 이과학 발전의 토대를 쌓았으며, 고려대 구로병원의 개원멤버로 시작해 2011년 퇴임까지 3천400여건의 귀수술 시행, 240여 편의 논문 발표 등으로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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