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과 수익성 조화시키며 성장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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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과 수익성 조화시키며 성장세 이어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3.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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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실시 및 로봇수술 도입 등 의료인프라 구축
▲ 강중구 병원장이 지난해 병원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산병원은 강중구 병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3월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주요성과로는 진료적정성 평가 12개 전부문 1등급 획득, 공공의료기관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공공의료 활성화와 공익적 역할 수행 등이다.

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병원으로서의 도약도 다짐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지난해 취임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내실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함께 의료의 질 향상과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그 결과 연간 110만명에 달하는 환자수를 기록하고 공공의료기관평가에서 2년연속 최고등급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12개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

재정상황 또한 연간 총 수익 대비 1∼2% 내외의 안정적인 재정손익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기반 원가계산시스템을 개발해 건강보험 수가 개발, 보험급여화 등에 유용한 정책자료를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연간 80여건을 제공한다.

신포괄지불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등을 수행하기도 한다.

강 병원장은 “건강보험 모델병원 역할 강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활동을 추진과제고 삼고 다양한 도전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임상자문단 확대 운영, 인체 유래물은행 설치 등 연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또한 3월부터 전 병동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강 병원장은 “장기이식과 수부수술 분야를 확대하는 등 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로봇수술 장비 도입 등 선진화된 의료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진료공간 증축과 용적률 상향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진료수용성을 제고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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