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비중 약국>의원>상급종합병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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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비중 약국>의원>상급종합병원 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2.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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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15년 심사한 총 진료비 66조원, 전년대비 6.5% 증가

2015년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가 의원 11조7천916억원, 병원 9조7천376억원, 상급종합병원 9조 1천596억원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를 요양기관별로 보면, 약국이 22.6%로 비중이 가장 컸고 의원 20.3%, 상급종합병원 15.8%, 병원 9.5%, 요양병원 7.3%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치과병원 25.0%, 치과의원 18.2%, 한방병원 17.6%, 요양병원 12.4% 순이다.

치과병원 진료비는 346억원이 증가해 1천728억원, 치과의원 진료비는 4천171억원이 증가해 2조 7천55억원으로 나타났다.

한방병원 진료비는 386억원이 증가해 2천582억원, 요양병원 진료비는 4천632억원이 증가하여 4조2천1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의원 요양급여비용은 4천782억원이 증가한 11조 7천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표시과목은 안과 10.5%, 비뇨기과 9.9%, 산부인과 7.9%, 내과 5.5%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진료수가유형별 총진료비는 행위별수가가 92.91%(53조 9천64억원), 정액수가가 7.09%(4조 1천106억원)로 구성된다. 2015년 행위별수가는 기본진료료가 26.79%, 진료행위료가 43.40%, 약품비가 26.15%, 재료대가 3.65%의 구성비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실적을 기준으로 2015년 심사한 총 진료비가 66조원(6.46%증가)이라고 밝혔다.

의료보장별 심사금액은 건강보험 58조170억원(6.40% 증가), 의료급여 5조9천867억원(6.14% 증가), 보훈 진료비는 3천988억원(9.03% 증가),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조5천558억원(9.30% 증가)이다.

입원진료비는 25조1천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8.27% 증가했으며, 외래진료비는 40조 8천397억원 전년 대비 5.37% 증가율을 보였다.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58조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0%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진료비는 44조9천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9% 늘었다.

입원진료비 20조7천99억원(8.67% 상승)과 외래진료비 24조2천121억원(5.41% 상승)로 구성된다.

약국 진료비는 13조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6% 상승했다.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기준으로 2015년 다빈도 진료상병을 살펴보면 입원의 경우는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8만4천명, ‘기타 추간판 장애’ 26만6천명, ‘노년 백내장’ 25만9천명 순이다.외래의 경우는 ‘급성 기관지염’ 1천499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 1천343만2천명, ‘급성 편도염’ 649만9천명 순이다.

입원 다빈도 상병 중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으로 4천735억으로 전년 대비 18.7% 늘었으며, 외래 다빈도 상병 중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2015년 1조 56억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2015년 암 상병으로 입원 진료한 인원은 35만2천145명이고, 진료비는 2조9천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입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위암으로 41천명이 진료받아 진료비는 2천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로 증가했다.

입원 진료비가 가장 높은 상병은 폐암으로 3천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3천107억원으로 간암이 뒤를 이었다.

다빈도 암 상병 중에서 입원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은 결장암으로 240억원이 증가하여 2,239억원으로 전년대비 12.0%가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19.6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의료기관 입원일수는 2.7일로 전년대비 0.1일 증가하였고, 의료기관 외래 이용일수는 16.9일로 전년대비 0.2일,  약국 방문일수는 9.6일로 전년대비 0.1일 감소했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 1인당 진료비는 115만원으로 전년 대비 6.03% 증가했다.

1인당 진료비는 남성은 105만원으로 전년대비 6.23%가 상승하였으며, 여성은 125만원으로 전년대비 5.86%가 상승했다.

성별 진료비는 남성의 경우 26조7천360억원(46.08%), 여성의 경우 31조2천810억원(53.92%)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4조5천450억원(7.84%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진료비는 16조2천326억원으로 건강보험 진료비의 27.98%를 점유하고, 전년 대비 11.3%의 증가율을 보여 1인당 진료비는 392만원(전체 평균의 3.4배)으로 8.21% 증가율을 보였다.

2015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22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12.3%를 점유하고 있으며, 진료비는 2조64억원이 증가해 21조3천615억원으로 건강보험 진료비의 36.8%를 점유하고 있다.

입원 진료비는 9천844억원이 증가해 9조6천500억원, 외래 진료비는 6천621억원이 증가해 6조8천24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 1위는 입원에서는 19만4749명 진료한  ‘노년백내장’이고, 외래의 경우 242만 6천118명이 진료한 ‘본태성(원발성)고혈압’이다.

연간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상병은 입원은 9천633억원을 기록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이고, 외래의 경우에는 3천205억원으로 ‘본태성(원발성)고혈압’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증가율이 높은 상병은 전년대비 18.8%가 증가한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연간 진료비가 1천45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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