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시간이 생명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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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시간이 생명을 살립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5.08.2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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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제지역 주요 관공서와 손 맞잡고 다각적인 활동 전개할 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김남호 센터장)가 지난 8월24일 오전 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 2층 대회의실에서 김제지역 3개 주요 관공서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제시 뇌졸중 통합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에는 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 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김제지사(지사장 황휘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남호 센터장은 “김제시는 노인인구비율(25.9%, 전북 평균 16.7%)과 뇌졸중 조사망률(104.5명, 전북 평균 79.4명)이 전북 평균에 비해 높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사업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인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김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최선을 다해 사업에 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4자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기관이 공동으로 뇌졸중에 대한 사전 예방적 통합교육 홍보서비스(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과 위급상황에 대처방법, 심뇌혈관 예방 및 관리, 조기증상 홍보 등)를 제공하게 된다.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및 구급차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병원이송을 통해 병원 도착시간을 단축, 응급환자 생존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뇌졸중! 시간이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북 지역민들에게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전북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지난 2011년 4월에 개소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쾌적한 환경은 물론 최신 의료장비 구비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으로 골든타임에 필요 한 빠른 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개소 이후 전북지역의 심뇌혈관질환 관련 예방홍보, 지역사회 건강강좌 및 급성기 환자의 치료시간 단축 등과 같은 성과에 힘입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운영사업 평가 3년 연속 1위,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심근경색 4년 연속 1등급, 뇌졸중 3년 연속 1등급이란 우수한 결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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