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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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병원, 그랜드 오픈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5.05.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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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사랑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
새로운 개념의 노인전문 종합병원을 지향하는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이 진료 개시 70여일 만인 5월2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오수정 병원장을 비롯해 직원 200여명,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등 내외빈 150여명, 내원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연주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다과, 병원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수정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광과 기쁨보다는 앞으로 대청병원을 이끌어 갈 책임감에 더 부담이 있다”며 “대청병원은 30여년 동안 쌓아온 의료경험과 세분화된 최고의 전문 의료진, 최상의 쾌적한 의료환경, PET-CT를 포함한 최신의 의료장비를 갖춘 새로운 개념의 종합병원”이라고 소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중증 질환이 생기면 많은 지역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는 게 현실”이라며 “서울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는 대전이 되는데 대청병원이 앞장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청병원은 연면적 2만3천533㎡, 지하 4층, 지상 8층, 300병상 규모로 지난 3월 9일 진료를 시작했다. 신경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소화기내과 등 20여개 진료과, 40여명의 의료진이 척추질환, 뇌혈관질환과 같은 노인질환을 특화 진료한다.

700평 규모의 시설에 주요 검사 결과를 당일 판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종합검진센터와 세계적인 혈액투석장비 FMC-5008S 20여대를 보유한 인공신장실, 공기 중의 감염을 최소화해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이 가능한 수술실도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2만여명의 외래환자와 5천여명의 입원환자가 진료를 받았고 하루 평균 80여명의 수검자가 종합검진센터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24시간 전문의가 진료하는 응급실도 매일 50여명의 환자가 찾고 있다.

오수정 병원장은 “노인 복지, 노인 건강, 노인 진료가 우리 사회의 최고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노인성 질환 특화진료를 특징으로 내세운 대청병원은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 지역주민이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 지역주민이 사랑하는 병원, 지역주민이 자랑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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