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희식 교수 정년기념 논문집 헌정
상태바
선희식 교수 정년기념 논문집 헌정
  • 김명원
  • 승인 2005.08.25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仁堂 선희식 가톨릭의대 교수(내과)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논문집 헌정식이 지난 23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호텔에서 학계와 병원계 인사 3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40여년 동안 학문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온 인당 선희식 교수는 이달 말로 모교인 가톨릭의대에서 정년을 마치고, 내달부터 서울 논현동에 삼익전자빌딩 2층에 "선희식 내과의원"을 개원해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한광수 가톨릭의대 동창회장, 김동집 명예교수, 노영무 의학회 부회장, 김건상 의료정책연구소장,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정년퇴임 기념식에는 축사와 논문집 증정, 선교수의 답사, 연구기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식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6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인당 선희식 교수는 원내에서 내과과장과 진료부원장, 병원장 등을 두루 거쳤고, 대외적으로는 내과학회 이사장과 의학회 부회장 등 눈부신 활동으로 수많은 업적을 이루셨다"고 소개했다.

또한 남궁성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도 축사에서 "31편의 SCI 논문을 포함해 265편의 주옥같은 논문발표와 21명의 석, 박사를 지도하는 등으로 학회 및 의료계 발전에 혁혁한 족적을 남겼다"며 "비록 정든 교정을 떠나더라도 오랜 경륜과 학문적 바탕으로 후학들에게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의 공로패 및 내과학교실동문회(회장 노재철)의 감사패 증정, 최규용 교수의 논문집 헌정과 함께 퇴임하는 선희식 교수는 "가톨릭 내과학교실 연구재단(이사장 박두호)"에 연구기금을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