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콘서트 3주기 맞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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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콘서트 3주기 맞아 기념공연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4.1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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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봉사단에 감사패 전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매달 개최하는 ‘행복 나눔 콘서트’가 12월2일 만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송년 공연을 펼쳤다.

행복 나눔 콘서트는 2012년 첫 발을 내디딘 재능기부 행사다. 7080가수, 사회자, 공연 기획자 등 연예인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인천성모병원의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행복 나눔 콘서트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연예인 봉사단은 이재민·유상록·곽종목·최천경·이수나·오수야(이상 가수), 이해열(기획자), 오동수(사회자)씨 등이다. 이외에도 마술팀 등 다양한 공연팀이 참여해 무대를 꾸미고 있다.

행복 나눔 콘서트는 연예인 봉사단의 노력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와 가족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재능기부로 자리 잡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박영섭 의무원장은 이날 행복 나눔 콘서트 연예인 봉사단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박영섭 의무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매달 병원을 찾아 아름다운 음악과 활기찬 무대를 선사하는 연예인 봉사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환자들에게 음악 치료제 역할을 하는 행복 나눔 콘서트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치료는 환자들의 정서와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대체의학 중 한 가지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은 국립보건원(NIH) 산하에 대체의학연구위원회를 두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행복 나눔 콘서트 연예인 봉사단 이재민 단장은 “봉사단의 작은 활동이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일조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나눔 콘서트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관람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린 공연이다. 다음 공연은 1월20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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