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아시안게임 통한 ‘의료한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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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아시안게임 통한 ‘의료한류’ 선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0.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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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표단 및 대회 임원진 등 VIP 건강검진 제공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각 나라 임원진과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한 전문위원 등 VIP들의 건강검진에 나서 ‘의료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가장 먼저 명지병원을 찾은 아시안게임 VIP는 개막식 전날인 지난 9월16일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한 넬리킴 국제체조연맹 이사 겸 아시안게임 체조 기술위원장이다. 넬리킴은 

한국계 체조선수로 지난 1970년대 나디아 코마네치와 쌍벽을 이뤘던 세계적인 체조스타인 넬리킴은 “3시간 여 만에 MRI와 CT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에 놀랐다. 쾌적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에도 큰 감동을 느꼈다”며 “직접 체험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알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18일에는 몽골체조연맹 사무총장과 선수대표가 종합검진을 받고 건강검진에서 질환이 진단된 다리수렌 사무총장은 명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해 지난주 퇴원, 출국했다.

26일에는 카자흐스탄 체조 대표단 감독 등 코칭스탭 2명이 명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과거 구 소련 시절 넬리킴을 가르친 코치이기도 한 바르코바 갈리나 감독은 “제자인 넬리킴이 며칠전 명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적극 추천해서 본인도 명지병원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며 “역시 듣던 대로 최고의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 신속한 결과 등이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함께 검진을 받은 벨로우소바 타마라 감독은 아시안게임 체조경기 국제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도 29일에는 아시아체조연맹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진 3명이 명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체조경기 심판진들 또한 26일과 10월4일 인천사랑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돌아갔다.

인천시체조협회장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체조경기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임원진들은 각 나라에서 오피니언 리더에 속하는 VIP들이기 때문에 한국 의료에 대한 경험이 의료한류 열풍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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