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훈의료체계 노하우 배우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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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훈의료체계 노하우 배우러 왔습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4.07.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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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훈병원 의료진, 한국 보훈의료체계 벤치마킹 방문
7월21일부터 7일간, 부산보훈병원 정형외과·재활·보장구 등 견학
태국 보훈병원(General Hospital)이 7월21일부터 7일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소속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박순규, 부산 사상구 주례동)을 방문해 한국의 보훈의료체계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태국 보훈청창 차이왓 사톤디(Chaiwat Satondee)대장 방한 시 이루어졌던 중앙보훈병원 견학이 계기로 양국 간 의료인원 교환방문 프로그램을 제의함으로써 진행됐다.

특히 차이왓 사돈티 보훈청장은 한국전챙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한국 보훈체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측 방문단은 솜킷 아와키아트(Mr. Somkit Awakiat) 정형 및 재활진료과장을 단장으로 간호부장, 보장구기사, 물리치료사의 4명으로 구성되어 보훈병원의 강점분야인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보장구, 노인간호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집중연수에 앞서 태국측 방문단은“부산보훈병원을 비롯한 한국의 보훈의료체계와 프로세스에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기공사(prosthetist)와 간호사의 교환프로그램이 태국 보훈병원 발전을 위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부산 보훈병원 박순규 병원장은“이번 방문이 한국 보훈의료체계의 선진시스템과 인프라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 보훈청 방문단은 7월22일 정형외과 연수를 시작으로 23일 재활의학과, 24일 보장구센터, 25일 간호부 연수를 마치고 7월27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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