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는 6월27일(금) 오전 10시 병원 내 위치한 현충탑에서 한국 전쟁 당시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전사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오병희 병원장을 비롯한 강성만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김재익 종로구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현충탑은 '이름모를 자유전사비'로 불린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서울대학교병원을 지키던 국군 1개 소대, 환자, 의료진 등 900여 명을 기리기 위해 1963년 한국일보사에서 세웠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작년까지 매년 6월5일 현충탑 앞에서 추모행사를 열었다. 올해부터는 서울북부보훈지청, 종로구 보훈단체협의회와 함께 6월28일 합동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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