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벤션 영상의학 실시간으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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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벤션 영상의학 실시간으로 선보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4.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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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전남대와 함께 GIRLS 2014에서 라이브 시술 선보인다
▲ 전용선 교수의 인터벤션 시술 장면.
인하대병원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주최로 4월19일(토) 전남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제8회 2014년도 GIRLS(Grand Interventional Radiology Live Symposium)’에서 라이브 시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벤션 영상의학은 혈관조영촬영기를 비롯해 투시장비 등으로 말초혈관질환 등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GIRLS 2014 학회는 대한민국 인터벤션 영상의학 의사들과 초청된 해외 유명 인터벤션 의사들이 직접 폐쇄성동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시술을 실시하며, 서로의 지식과 최신 시술법 및 기술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인하대병원 인터벤션 영상의학팀은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과 인하대병원에서 실시간으로 인터벤션 치료의 앞선 기술을 선보이는 라이브시술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발전된 지식을 실시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전용선 교수는 “최근 들어 인터벤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인터벤션 분야 유명 의료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인하대병원의 앞선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며, 향후 동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혈관 내 치료 교육센터(ETC, Endovascular Training Center)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혈관 전문의사를 대상으로 혈관 인터벤션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전문의  5명과 해외 전문의 3명(카자흐스탄, 베트남)을 교육했으며, 에티오피아 간호사와 다국적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인하대병원이 인터벤션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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